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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DT캡스 인수 완료 시너지 창출 박차
SK텔레콤, ADT캡스 인수 완료 시너지 창출 박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10.0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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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등 New ICT기술 도입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발전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를 완료하고 IoT, 5G 등 New ICT 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를 완료하고 IoT, 5G 등 New ICT 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를 완료함에 영상보안기술, IoT, 5G 등 New ICT 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일 ADT캡스 인수를 완료하고 'AI 보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맥쿼리)과 공동으로 ADT캡스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SK텔레콤은 ADT캡스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SK텔레콤과 맥쿼리는 지난 5월 ADT캡스 기존 주주인 칼라일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박정호 사장은 “보안 시장은 글로벌 ICT기업과 경쟁하는 4차산업혁명 전쟁터다”면서 “New ICT 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시너지 창출하고 SK텔레콤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동시에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AI를 활용해 기존 물리보안 사업을 최적화 한다. 예를 들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AI가 예측해 경비 인력과 차량 동선을 최적화한다. 출동→도착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영상분석으로 특이행동· 이상징후를 정교하게 판단해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 앞에서 단순히 서성이는 것인지 아니면 침입을 위해 배회하는 것인지 구분해 필요시 경고음을 보내거나, 집에 홀로 있는 노약자가 쓰러졌을 경우 이를 단순히 누워서 쉬는것과 구분해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출동 할 수 있다.

올해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한 박정호 사장은 ADT캡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일본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NEC와 안면·지문 등 생체인식 분야에서, 히타치와는 건물 관리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ADT캡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보안 수요가 높은 미국 ·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보안 시장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경쟁의 판을 바꾸며 새로운 보안 시장을 만들고, 기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New ICT 기반 보안 서비스가 출시되면 신규 수요가 창출됨은 물론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일자리도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SK텔링크 자회사인 물리보안 사업자 ‘NSOK’를 ADT캡스와 합병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로부터 NSOK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올해 안으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ADT캡스 조직과 경영진은 곧 개편될 예정이며 ADT캡스 사명과 서비스 브랜드는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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