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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속에서 영화관 데이트 가능해 진다
가상현실 속에서 영화관 데이트 가능해 진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10.1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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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옥수수 소셜VR 상용화 시작

스포츠룸 공연장 등 가상 공간 제공

참여자들과 콘텐츠 보며 이야기 나눠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직접 영화관을 찾는 대신, VR 기기를 쓰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과 SK 브로드밴드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12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옥수수 소셜VR은 가상현실 속에서 ‘옥수수(oksusu)’와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기능을 결합했다. 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대화 할 수 있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가상공간의 종류는 거실, 영화관, 공연장, 스포츠룸, e스포츠룸 총 5가지이다.

가상 공간인만큼 공간 구성이 다채롭다. 거실을 선택하면 모던한 인테리어가 갖춰진 편안한 집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관은 개인 미니 영화관이 연상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공연장은 실제 공연장처럼 많은 관객들과 함께 눈앞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느낌을 준다. 스포츠룸은 실시간 경기를 지켜보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스포츠바를, e스포츠룸은 게임을 중계하는 대형 경기장 VIP석을 연상시킨다.

가상공간에 들어가면 각 접속자들의 아바타들과 만날 수 있다. 1인칭 시점이며 360도를 둘러볼 수 있다. 접속자들은 컨트롤러로 언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다.

실제 영화관이나 공연장과 달리 가상공간에서는 영화나 공연 시청 중에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마치 장소를 대관 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 얼굴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한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T real Avatar Framework)’ 기술을 적용했다. 아바타는 실제 사람의 시선과 몸짓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SK텔레콤은 자연스러운 가상 공간과 아바타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특허 50여종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실감 미디어 서비스는 5G시대에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다”면서 “이용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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