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엔지니어링 포럼 19일 개최…제도개선 방안 논의
엔지니어링분야 전문가 그룹인 엔지니어링포럼(공동대표 김희국, 이재훈)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제2차 엔지니어링 포럼을 개최한다.
‘인프라 사고 조사·처분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가 주관한다.
이 날 포럼에서는 인프라 분야 사고 시 원인 규명, 책임의 소재 및 경중 판단, 처분과 심판,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사고처리의 모든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포럼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관련업계가 감리현장 등에서 관리자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발생한 사고로 인해 입찰참가제한 등 과도한 처분을 받는 사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희국 엔지니어링포럼 공동 대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낙후된 건설사고 조사 및 처리에 관한 제도에 문제가 없다고 고집하거나 후진성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합리적인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많은 전문가들과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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