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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디바이스’ 지자체 적용 나서
'ICT 디바이스’ 지자체 적용 나서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10.22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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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노후시설물 조류독감 관리

정보통신기반 장비 적용

사회적 약자 편익 확보

 

 

노후시설물 붕괴위험 감지, 조류독감(AI) 예방,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편의 지원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가 보급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익이 확보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자체를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함으로써 중기의 공공시장 판로개척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ICT 장비 도입을 요청한 지자체별로 현장 테스트를 실시 후 연말부터 주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 구로구는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을 관내 노후 빌라 등 21개 구조물에 설치한다.

노후 시설물에 IoT 센서를 설치해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지자체 관제서버에 전송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관제서버는 해당 데이터를 수집해 비교·분석하고 시설물의 위험정도를 예측·판단하고 시설물에 이상 징후 발생 시 지자체나 건물주 등 관계자에게 위험경보 발령한다. 이후 관련 공무원의 현장방문 및 주민 대피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나주시는 조류독감 예방 디바이스를 관내 90개 가금류 농장에 설치한다.

농장 입구에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진입하는 차량이 소독된 차량인지 여부를 판별하고, 소독 미필 차량에 대해서는 디바이스를 통해 진입 경고방송 및 출입 차단기를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농장주에게도 휴대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련 상황을 통보하여 필요시 농장주가 자체 소독 후 출입시킬 수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소독시설을 마련해 소독필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독필증을 농장주가 차량 출입시 일일이 직접 확인했지만 소독필증을 받은 차량의 번호를 시스템에 등록해 디바이스가 통신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주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동편의 지원 시스템을 전주시내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총 214개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다.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정류장에 설치된 디바이스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저상버스 위치 및 노선 정보를 제공한다.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전용버스인 어울림버스에 대한 예약·호출을 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사회안전, 약자보호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ICT로 지원하는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2015년부터 실시 중이다. 그동안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예방(용인시), 전통시장 화재 조기감지(진주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방지(경북 봉화군) 디바이스 등을 개발해 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 생활문제를 일선에서 잘 알고 있는 지자체를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중소기업을 통해 개발하게 했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공공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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