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정보산업협회(협회장 양재수)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수원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ICBM∙ABCD가 이끄는 4차산업혁명'이란 주제로 공동 추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에서 앞 글자를 딴 'ICBM'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Cloud, 데이터(Data)을 줄인 'ABCD'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주요 산업 이슈로 회자된다.
주최측은 최근 기술적 이슈를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기술 개발, 전략적 직원 교육, 비즈니스 전략·조직·모델 전환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박경호 한국나노기술원 소자기술개발본부장의 '나노기술과 ICT 융합' 기조강연 및 바이오나노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국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다양한 보증 활용방안(이은주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실장) △바이오와 IT와의 융합기술과 미래발전(김수동 아주대제약임상대학원장) △Human Informatics Technology와 AI 적용(박범 휴민텍 CTO) △의료IT융합 기술과 혈관치료 케테터용 전극개발(이세철 OSY메드 대표) 등이 발표된다.
이어 △AI 및 빅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시스템 인프라(원용선 명인이노 대표) △AI기반 건설 인허가 협의서류 자동생성 시스템(문준호 올앤올 대표) △AI 블록체인 기술과 이의 산업 활용방안(박용범 단국대 교수) △중소기업 R&D기획과 IP경영전략 (허창영 특허법인 프렌즈 파트너변리사) 등의 ABCD 정보산업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
양재수 경기정보산업협회장은 "오늘날 바이오·나노 기술은 획기적인 건강 증진·케어는 물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주게 될 것"이라며 "합동 세미나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로봇, 생명과학 기술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모색하고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