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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 인프라에 이통망 활용하자"
"C-ITS 인프라에 이통망 활용하자"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11.1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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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C-ITS 호환성 시험 행사 개최
삼성·LG·KT 등 C-V2X 준비현황 조명

안정적 커버리지·경제성 ‘최적’
완전한 자율주행 실현도 적합

장비제조사 간 호환성 평가 잰걸음
한·미 상호협력…인증비용 절감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하반기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호환성 시험’ 행사에서는 이동식 시험환경 차량이 시연됐다.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하반기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호환성 시험’ 행사에서는 이동식 시험환경 차량이 시연됐다.

국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 이동통신망을 기본 인프라로 실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 ‘하반기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호환성 시험’ 행사에서는 국내외 관련 인증체계를 소개하고 표준·산업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C-ITS는 교통체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차량, 교통설비, 센터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협력적(Cooperative)’으로 안전 운행을 실현한다. 따라서 각 요소 간 표준화되고 호환가능한 통신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동통신망의 활용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벤더인 삼성전자, LG전자, KT는 C-ITS용 이동통신 기술의 표준화 현황을 조명했다.

삼성전자는 5G를 차량통신에 적극 활용코자 하는 연합체인 5G자동차협회(5GAA)의 활동을 소개했다.

5GAA는 지난 2017년 제정된 LTE-V2X의 최신 버전으로 ‘C-V2X’를 추진하고 있다. C-V2X는 차량과 차량간, 차량과 교통설비간 직접통신(Sidelink) 및 차량과 기지국간 상하향통신(Up/Downlink)을 함께 실현한다.

5G의 발전 정도에 따라 C-V2X도 진화의 단계를 밟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앞차와의 거리에 기반 한 안전거리 확보 등 가장 기초적인 통신에서부터 다수 차량간 커뮤니케이션 및 초저지연을 실현하는 통신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5GAA는 내년 완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NR-V2X’에 대한 표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C-V2X와 또 하나의 유력한 기술표준인 IEEE 802.11p를 비교했다. 802.11p는 차량용 광대역 무선통신인 WAVE(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다.

두 기술은 5.9㎓ 대역에서 동작하며 전송전력, 불요 발사 등의 기술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기지국 커버리지 밖에서도 동작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 가입 없이도 동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프라의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두 기술의 차이점은 C-V2X는 서로 다른 단말과 주파수를 통해 간섭 없이 전송이 가능하며 단말이 많아져도 전송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유지가 가능한 반면, 802.11p는 한 단말이 전송 시 전체 주파수를 사용하며 서로 다른 단말이 서로 다른 시간에 채널을 사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C-V2X와 802.11p는 어느 기술이 우위에 서 있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설치될 교통 환경에 따라 달리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5G망을 이용한 자율협력주행 실현 계획을 조명했다.

밀리미터파(28㎓) 기반 5G 기지국 장비 및 단말 개발을 완료하고 차량의 이동성에 맞춘 5G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LTE 기지국, 중계기, 와이파이AP, 비콘, GPS 등을 조합해 차선을 구분할 수 있는 정도(30㎝)의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정밀측위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실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구현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동식 시험환경 차량의 시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단말기, 기지국 관련 업체는 각각 개발해 온 장비가 다른 업체의 개발 제품과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지, 규정된 형식·성능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했다. 성능평가 결과가 나오면 향후 기술보완 및 사업투자 계획 수립이 용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인증기관인 옴니에어(OmniAir)와 한국ITS협회가 스마트인프라 상호인증을 위해 인증프로그램 공동개발, 인증업무 공동추진 등을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 체결도 진행됐다.

협회 측은 두 기관의 상호인증이 이뤄지면 국내 제조사가 미국에서 직접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품당 9000만원 정도의 인증비용이 발생하는데, 최대 65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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