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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지케스, AI 적용해 데이터센터 관리 새 지평
[리딩컴퍼니] 지케스, AI 적용해 데이터센터 관리 새 지평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8.11.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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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시스템 ‘지킴-e’
245개 지자체 인프라 관리

관리로봇·챗봇 연이어 출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도전장

“통신공사업계 성장 동력
스마트시티서 답 찾아야”
최근 개발한 AI관리로봇과 함께 한 박영찬 지케스 대표이사.
최근 개발한 AI관리로봇과 함께 한 박영찬 지케스 대표이사.

㈜지케스(대표 박영찬)가 인공지능(AI) 기반에 클라우드, 로봇, 빅데이터를 융합한 ICT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데이터센터 관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케스는 2012년 창립한 ICT 모니터링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ICT 모니터링은 기업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관리를 말한다.

박영찬 대표는 "요즘은 서버, 네트워크 관리 뿐만 아니라 시설, IoT 관리까지 모니터링 영역이 확대됐다"며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랫폼 관리로 이해하면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력으로는 7년차에 불과하지만, 기술력과 그간의 성과는 놀랄만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특히 행정자치부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 지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 전자정부진흥 대통령 표창기업, 굿소프트웨어 1등급 획득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기업 브랜드와 자체 개발 솔루션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245개 자치단체에 인프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지킴-e'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ICT 인프라관리, 경찰청 통합망관리, 교육청 무선망관리 등 350여개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에 IoT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바일까지 통합한 'ICBAM'을 개발해 자치단체에 최초로 구축해 AI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지케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AI 관리로봇, AI운영 챗봇, 태양광에너지생산관리시스템(PV-EMS) 등을 출시하며 신규 사업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클라우드서비스(M.Cloud), 통합관리솔루션(EMS) 등 자체 개발한 15종의 솔루션을 통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케스의 열정적인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케스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달라스, 몽골, 필리핀,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했다.

올 상반기에는 몽골 헌법재판소에 EMS를 납품했고, 오는 12월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안전보안 엑스포에 PV-EMS와 AI 모니터링 로봇을 출품한다.

박 대표는 "향후 3년내 해외 매출 100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가도만 달려온 것 같은 지케스에도 고통의 시간은 있었다. 박 대표에게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가장 보람된 순간은 모두 '최근'이라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과거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몇몇 직원들과 이별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전통적 모니터링에서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의 진화에 성공해 납품한 고객으로부터 극찬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그는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 세계 IT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도전하는 중소IT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음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신기술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우대정책 및 정부의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공사업계에 대해서는 "공사업계 일감 부족의 해답은 스마트시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며 "내년부터 각 지자체에 스마트시티 부서가 신설되고 예산이 배정되는 등 지자체별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공사업계가 주목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특히 시흥시와 대구시를 주목하면서 스마트시티 움직임을 살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 "스마트시티의 핵심 플랫폼 역시 데이터센터"라며 " 그간의 공공·민간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케스가 스마트데이터센터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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