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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
국토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8.12.03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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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에 청년 주거공간 조성

G밸리 연계 주택 공급방안 마련

지은지 30년이 훌쩍 넘은 금천구청역이 새 역사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구청역사를 복합개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해 해당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1981년에 건립된 현 역사는 금천구청사 이전 이후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했으나,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됐던 곳이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금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첫 단추로 지난달 27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간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역사 주변 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철도역사 개축과 함께 복합 건설되는 주택에는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고,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금천구청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사항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개발구상 수립 용역 발주 및 주택 공급,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역사 현대화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자체와 국토부 산하기관 간의 훌륭한 협업 사례인 만큼 추후 산하기관 간에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과 청년층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다각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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