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밀문서 유출 방지
디지털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가 보안 기능이 탁월한 디지털 공판인쇄기 'SF9250Aj'를 시장에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공판인쇄기는 원본을 마스터에 제판한 후 인쇄하는 방식으로 인쇄 매수가 증가할수록 문서 1매당 인쇄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7인치 컬러 LCD터치 패널이 장착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카드, 봉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0매 급지 및 배지로 대량 출력을 원활히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보안 기능이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저장된 파일은 다른 PC 및 프린터에서는 내용을 전혀 확인할 수 없고 'SF9250Aj'에서만 출력이 가능하다. 이에 USB를 분실해도 주요 기밀문서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사용자 비밀번호 설정 및 사용량 체크가 가능하다. 최대 99명까지 PIN코드 또는 등록된 USB로 본인 인증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지정된 사람만 인쇄를 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사용자의 제판 및 인쇄 매수 내역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제품의 보호 기능을 설정해 두면 원지 폐기함이 자동으로 잠기게 되고 추가로 자물쇠를 걸어두면 관리자 외에는 배판 박스를 제거할 수 없어 원지 유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시험지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 교육기관들이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보안 기능이 장착된 인쇄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교육기관, 관련 업체에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