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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개 알뜰폰 요금 한곳서 본다
1000여개 알뜰폰 요금 한곳서 본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12.1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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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련 서비스 개시

합리적인 통신 소비 가능

 

1000여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함에 따라 자신에게 꼭 맞는 요금제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통신 소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1일부터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을 통해 20개 알뜰통신사의 요금제에 대한 비교·추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서비스는 이통3사의 443개 요금제만 볼 수 있었지만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을 통해 20개 알뜰통신사의 1045개 요금제를 살펴볼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은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에 들어와 음성·데이터 사용량을 입력하면 이통3사와 알뜰통신사의 다양한 요금제 중에서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고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스마트초이스에서는 이통3사의 요금제를 비교·추천받을 수 있었는데 11일부터는 알뜰통신사에서 판매하는 1000여 개의 요금제가 추가돼 사용량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000여개의 알뜰폰 요금제 확인과 이통3사와의 요금제 비교를 할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누리집 서비스가 시작됐다"면서 "이에 따라 다양한 통신사별 요금제를 사용량에 맞춰 쉽게 비교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통신 소비와 요금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알뜰폰에게 SK텔레콤의 저가 신규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폰 가입자는 올해 10월 현재 796만명으로 작년(752만명)에 비해 늘어났지만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저가 요금제 출시로 인해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최근 출시한 ‘T플랜 스몰(3만3000원, 데이터 1.2GB)’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기로 해 알뜰폰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뜰폰의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하는 전담반도 운영된다.

전담반은 학계, 알뜰통신사업자, 이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2명으로 구성해 도매제공 등 제도 전반, 알뜰폰 자구책을 비롯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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