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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100기가급 광통신부품 상용화
ETRI, 100기가급 광통신부품 상용화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8.12.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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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연구개발 협력

3년간 62억 매출 달성도
연구진이 시제품 제작을 위해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ETRI]
연구진이 시제품 제작을 위해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ETRI]

국내 연구진이 중소기업 10개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내 들어가는 광 송·수신기를 개발, 3년간 62억원 상당의 매출증대를 이뤄 주목을 받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을 도와 데이터센터 내 스위치와 서버를 연결하는 광 송·수신기를 개발해 관련 기업들의 매출에 기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ETRI는 광 송·수신기내에 들어가는 광원소자, 수광소자, 광파장다중화기, 100기가급 세라믹 광패키지, 마이크로 광학렌즈 등의 생산 업체를 도와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확대 보급에 따른 광통신부품 시장 전망에 따라 정부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만든 프로젝트다.

연구진은 지난 3년간 연구 끝에 광 소자·모듈 등 총 26건의 핵심부품에 대한 상용화를 완료했다. 이 중 10건의 제품이 사업화에 성공해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사업화를 통해 기타 부품들에 대해서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판형 광도파로(PLC) 제품 관련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참여기업은 본 사업 수행을 통해 100기가급 광모듈용 광파장다중화기의 제품 사업화 성공으로 현재까지 개발제품 매출 30억원을 달성키도 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파생상품 매출도 180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기업이 불황을 탈출해 재도약 하는 계기마련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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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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