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통신 시설 시정명령
KT아현 지사 D→C급으로 상향
관리체계 개선 재난 대비 공고히
KT아현 지사 D→C급으로 상향
관리체계 개선 재난 대비 공고히
중요통신시설 지정기준에 따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대해 정부가 시정 명령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재난 관리실태 특별점검 결과, 기준에 맞지 않게 통신시설을 관리해온 통신사에 대해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따라 4일자로 시정명령을 발령했다.
특별점검 결과 지난해 11월 화재가 발생한 KT의 아현국사 및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국사 중 총 12개의 국사가 등급 재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5개 사업자의 중요통신시설 등급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5개 사업자에 대한 등급조정 시정조치를 통해 주요통신사업자들의 통신시설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통신시설 관리체계를 개선해 통신재난 대비태세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등급 상향 조정된 9개 국사는 △SKT전주사옥(C급→B급) △SKB전주덕진국사(D급→B급) △SKB광주광산정보센터(D급→C급) △SKB광주북구정보센터(D급→C급) △LGU+서울중앙국사(D급→C급) △KT아현국사(D급→C급) △KT홍성국사(D급→C급) △KT남천안국사(D급→C급) △드림라인광주센터(D급→C급)다.
또한 등급 하양 조정된 3개 국사는 △KT남수원국사(A급→D급) △LGU+원주태장국사(B급→C급) △KT전농사옥(B급→C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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