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소통·입법 지원 활동
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양 특위 위원장에는 이상민 의원이 임명됐다.
양 특위는 4차산업혁명 핵심을 구성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와 소통·교류하고 관련 입법 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과학기술특위는 △전기·전자 △나노 △항공·우주 △생명·바이오 △의료 등으로 정보통신특위는 △5G 이동통신 △블록체인 △빅데이터 △자율주행 △핀테크산업 등으로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마다 10명 이내의 당 소속 의원, 당직자 외에도 해당 분야 전·현직 관료, 재야 전문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출범식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상민 위원장 외에도 부위원장단과 각 분과별 위원 임명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홍영표 원내대표,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 이종걸 의원을 비롯해 ICT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의원은 "과학기술인과 정치인은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지만 그동안 서로 소통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며 "이번에 특위를 통해 이 문제를 화끈하게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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