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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글로벌 역량 강화…미래 성장동력 발굴 잰걸음”
[리딩컴퍼니] “글로벌 역량 강화…미래 성장동력 발굴 잰걸음”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1.3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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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상 ㈜오티에스 대표이사

앞선 기술력·다양한 경험 장점
시공·제조분야 시너지 창출

CCTV ‘오토리프트’ 호평
유지보수 효율성·안전성 제고

국내·외 특허로 우수성 입증
미국·일본 등 해외진출 박차
송무상 (주)오티에스 대표이사
송무상 ㈜오티에스 대표이사

“그동안 부단히 축적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회사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특히 미국 공공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신시장 개척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오티에스(www.ots.co.kr 대표이사 송무상)의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이 회사는 수년 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미 정체와 포화의 벽에 부딪혀 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드넓은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찾아야 한다는 게 송무상 사장의 지론이다.

해외시장 개척의 힘은 지난 28년 간 쌓아온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에서 나온다.

이 회사는 지난 1991년 설립돼 정보통신·전기공사 전문업체로서 건실한 성장을 해왔다. 특히 군부대를 포함한 주요 공공 발주처와 민간기업으로부터 주요 사업을 수주해 완벽하게 시공함으로써 굳은 신뢰를 얻었다.

또한 사업영역을 시공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고성능 CCTV 개발 등 제조업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로써 시공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이 회사는 CCTV 설치 및 제조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CCTV 카메라 승하강 시스템 '오토리프트'.
CCTV 카메라 승하강 시스템 '오토리프트'.

CCTV 승·하강시스템 ‘오토리프트’는 오티에스의 연구·개발(R&D) 역량이 농축된 역작이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스피드돔 형태의 CCTV 카메라를 원하는 높이로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높거나 위험한 장소에 설치된 CCTV라도 필요 시 안전한 지상으로 하강시켜 작동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유지보수 할 수 있다. 특히 CCTV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특장차나 사다리 없이도 고장 기기에 대한 신속한 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야간이나 궂은 날씨에도 CCTV를 상시정비 할 수 있고, 기술자 한 명만 있어도 안정적 유지보수 작업이 가능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유·무선 스위치로 작동시킬 수 있고,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오토리프트’는 3건의 국내 특허를 받아 기술의 우수성과 진보성을 입증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에서 성능인증을 받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돼 공공 수요처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과 일본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중국과 유럽에서도 특허 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현지시장에 본격 진출해 제품 공급기반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

송무상 오티에스 사장은 “오토리프트는 CCTV 유지보수에 대한 효율성과 경제성을 한층 높이고 고소작업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라면서 “국내 민·관 수요처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제품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로드킬 방지 경보기’도 주목할 하다.

이 제품은 로드킬로 인한 사고를 줄여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고, 차량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로드킬(road kill)이란 차량 주행 중 야생동물의 갑작스런 침입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농작물 재배지 등 제한지역 안으로 접근하는 동물을 되돌려 보내고, 운전자에게 야생동물 출몰지역임을 알리는 시각적 표지판 기능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오티에스는 별도의 센서 추가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PC기반의 ‘선로전환감시기’ 등 고기능 제품을 두루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오티에스는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한전의 배전공사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정보통신·전기분야를 아우르는 중견기업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송무상 사장은 “일선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실제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중소기업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사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서구 소재 ㈜오티에스 사옥 전경.
대전시 서구 소재 ㈜오티에스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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