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200 MHz, 4 채널 ‘인피니비전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를 발표했다.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4-와이어 SPI(Serial Peripheral Interface, 직렬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 디코드와 LAN을 통한 원격 연결이 포함된 전문적인 수준의 측정과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상위 모델과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측정 기술을 사용한다. 직관적인 전면 패널은 사용법이 간단하고, 고객은 내장된 기능을 통해 오실로스코프 기능을 빠르게 이해하고 전반적인 테스트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고급 측정 및 분석 기능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7개의 무료 교육용 신호가 장비에 내장돼 있다.
신제품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통해 대역폭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은 당장 필요한 대역폭만 구매했다가 나중에 설계가 더 복잡해지면 필요에 따라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70, 100 및 200 MHz의 대역폭으로 제공되는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초당 5만개 파형의 업데이트 속도와 2 GSa/s의 샘플링 속도가 강점인 키사이트 ‘메가줌(MegaZoom) IV’ ASIC 기술로 비슷한 가격대의 오실로스코프가 놓칠 수 있는 랜덤 또는 간헐적인 글리치, 이상 현상을 측정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디지털 포토닉스 부서의 부사장 겸 총책임자 데이브 시프리아니(Dave Cipriani)는 “업계는 경제적인 가격안에서 알맞은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측정을 필요로 한다”며, “본 신제품은 기존 하이엔드 키사이트 제품에 사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측정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