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1% 증가…역대 최고 예상
지난해 전기공사 총 실적이 29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실적 잠정치를 공개했다.
전기공사실적은 2014년 21조6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2015년 23조6000억원 △2016년 23조9000억원 △2017년 27조6000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실적 잠정치 29조3000억원은 전년대비 약 6.1%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기공사업계는 올해 경기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기공사협회는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해 2018년 건설분야 성장률이 –4%로 매우 부진하게 나타났으며, 올해 건설성장률도 –3.2%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전기공사업 경영에 대한 근본적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3월 4일 까지 실적보완을 받고, 실적검토 작업을 거쳐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시공능력평가액을 예비공시 할 예정이다.
이 후 7월 31일 2018년 실적액 및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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