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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월 중 5G 지원책 발표
정부, 3월 중 5G 지원책 발표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2.2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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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산업 창출 육성 방안 포함
이길주 기자 san@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 네 번째)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등과 KT 과천사옥을 방문해 5G 이동통신을 적용한 서비스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홍남기 경제부총리(왼쪽 네 번째)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등과 KT 과천사옥을 방문해 5G 이동통신을 적용한 서비스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오는 3월 말 5G 이동통신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에서 5G 관련 산업의 융·복합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 공개를 통해, 올 통신 3사에서 5G 상용화에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칭 '5G 플러스 추진전략'을 다음 달 중으로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그동안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 올해 통신 3사에서 모두 3조 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 된다"면서 "5G가 여러 산업 분야에 접목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고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실증 프로젝트들이 활발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과기정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다음 달 중 가칭 '5G 플러스 추진전략'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다.

5G 플러스 추진전략은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마련되는 계획으로 단말기, 스마트팩토리 등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 융합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정부차원의 계획이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등과 KT 과천사옥을 방문해 미세먼지 관리서비스와 드론, 웨어러블 장비 등 다양한 5G 접목 기술 시연을 지켜봤다.

홍 부총리는 "오늘 시연회를 통해 봤던 5G 기술이 미세먼지 저감에 혁혁한 공을 세운다거나 5G가 융·복합된 서비스가 올해 활발히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다면 3월 5G 플러스 주요 전략에 포함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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