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유출까지 방지
랜섬웨어 피해를 차단하고 문서 유출까지 방지하는 파일 금고 역할을 해주는 저장 장치가 나왔다.
나무소프트에 따르면 20인 미만 조직의 파일 공유와 협업을 위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형 보안 파일저장 장치인 ‘파일링박스 미니’를 출시했다.
파일링박스 미니를 인터넷 공유기에 연결한 뒤, 사용자 PC에서 접속하기만 하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파일 보안 강화에 안성맞춤이다.
파일링박스 미니는 파일 생성은 한 번만 되며 생성된 이후에는 읽기만 가능하고 수정 삭제는 불가능한 WORM(Write Only Read Many) 기능을 적용해 랜섬웨어를 예방한다.
평상시에는 읽기 전용으로만 파일을 저장하고 있어 랜섬웨어가 저장 장치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다른 파일들을 변조할 수 없고 로그인한 사용자가 윈도우탐색기에서 편집 모드로 파일을 열었을 때만 수정이 가능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모두 고려했다.
사용자가 접속하면 윈도우탐색기의 드라이브로 마운트 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또한 파일링박스 미니에 저장되는 모든 파일은 국제표준인 AES방식으로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돼 본인 또는 구성원만이 파일 내용을 열어볼 수 있어서 혹시라도 장치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는 경우에도 파일 내용의 유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암호화 및 복호화 과정도 평소처럼 파일을 저장하고 읽을 때 자동으로 이뤄져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중요 파일을 분리된 공간으로 암호화해 보관할 수 있게 된다.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팀 폴더 외에도 개인 폴더를 별도로 제공해 본인만 열람해야 하는 각종 자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여 보안 파일 금고 및 파일 서버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파일링박스 기업용 솔루션은 랜섬웨어 대응 및 공유체계 구축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도입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경찰청, 인천 남동구청, 대전 대덕구청, 광주 북구청, 중앙입양원,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