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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대가 현실화…적정사업비 확보
엔지니어링 대가 현실화…적정사업비 확보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2.2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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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46회 정기총회 개최…올해 사업계획 의결

예산지침에 개정 고시 반영
관련산업 활성화 적극 지원
26일 열린 엔지니어링협회 ‘제46회 정기총회’.
26일 열린 엔지니어링협회 ‘제46회 정기총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개정된 관련고시의 내용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반영해 안정적인 공공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엔지니어링협회는 관련산업 진흥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분야 규제개선과 관계법령 및 규정의 합리적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개정된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의 내용을 기획재정부 ‘예산안 편성 및 기금 운영계획안 작성지침’에 반영시켜 예산편성 단계부터 적정 사업대가를 보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인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은 엔지니어링 사업비 산정의 토대가 된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8일 표준품셈 및 품셈 관리기관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규정하고,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건설부문의 요율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해당고시를 개정한 바 있다.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엔지니어링협회는 올해 정부의 민간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각적인 정책연구와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타당성조사와 프로젝트 기획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자 등급체계 개선 △고부가치영역인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프로젝트 관리 컨설턴트) 활성화 △기술력 중심의 발주제도 선진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과 각국 회원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업계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자체 대상 건설기술용역업 등록업무 위탁기관의 복수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엔지니어링협회는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해 SOC 예산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 대비 세입을 4.8% 늘리고, 세출은 13.8% 절감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조달청을 시작으로 한수원, 농어촌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10억원 이상 용역 적격심사에 대한 낙찰하한율을 상향조정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산업이 선진국 대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낸 회원사와 산업의 대외위상 제고와 회원사 권익제고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시상했다.최동식 ㈜삼안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으며,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건설부문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나장훈 필즈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비건설부문 우수경영자상을 받았다. 이 밖에 이해경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가 해외개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경수 ㈜유신 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낸 회원사와 산업의 대외위상 제고와 회원사 권익제고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시상했다.최동식 ㈜삼안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으며,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건설부문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나장훈 필즈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비건설부문 우수경영자상을 받았다. 이 밖에 이해경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가 해외개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경수 ㈜유신 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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