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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운영·부당내부거래 저지…회원 화합에 이바지할 것”
“투명한 운영·부당내부거래 저지…회원 화합에 이바지할 것”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3.0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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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울산·경남도회장


분리발주·무자격시공 근절
75건·102억원 규모 ‘성과’

지역제한입찰 활성화 노력
수익극대화·권익보호 앞장

 

박성순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울산·경남도회장
박성순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울산·경남도회장

박성순 부산·울산·경남도회장은 지난 1년간 1120개 회원 권익증진과 공사업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동분서주 해왔다.

“1120개 회원사의 격려와 협조에 힘입어 회원 권익 증진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취임 후 박 도회장과 부산·울산·경남도회가 주력한 부분은 주요 발주기관을 상대로 지역 공사업체의 도급 기회 및 공사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한 일이다.

먼저 도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자체 및 교육청, 부산·경남 조달청, 부산교통공사 등을 방문해 대형공사 입찰 심의 시 통신공사 분리도급 검토 기준을 홍보하는 한편, 발주처에 무자격자 시공행위 근절 및 시공자격 확보, 지역의무공동도급과 시설공사 발주 등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 등 3534개처에 공동주택 정보통신설비 설치 수급 자격을 정보통신사업자로 제한토록 안내했다. 관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도 발주처에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준수해 발주하도록 안내할 것을 요청키도 했다.

이와 함께 무자격업자 및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 발주기관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다양한 통로로 불합리한 입찰참가자격 개선활동을 펼쳤다.

또한 협회 중앙회에서 제작한 분리발주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도록 부산광역시청과 울산광역시청, 경상남도청에 협조를 요청해, 부산광역시청 앞 대형 전광판, 경상남도청 청사 내 각종 TV 및 VR로 상영됐다.

이를 통해 관내에서 10건의 분리발주 개선, 60건의 무자격업자 시공행위 근절 등 약 102억원 규모 75건의 공사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부산·울산·경남도회는 2018년 시도회 입찰개선업무 평가결과 우수 시도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7월에는 도회 회관을 초량동으로 이전하고 내외부를 전면 리모델링해 12월 회관 이전식을 가졌다.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회원들의 원활한 업무 처리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높다. 최소한의 지출로 사무실 외관을 수선하고, 사무실 내부도 임대 수익을 고려해 3층 1개층만 협회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6개층은 전부 임대해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 도회장으로서 참 뿌듯하다.”

박성순 부산·울산·경남도회장
박성순 부산·울산·경남도회장

 

부산·울산·경남도회는 5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항공전자통신과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도회는 4차에 걸친 운영위원회 회의, 4차산업혁명연구위원회, 창녕군·서부경남·울산·창원 지역 순회 간담회 및 신규 회원사 간담회 및 역대 도회장 간담회 등 각종 회의를 개최에 도회 운영 및 회원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듯 열심히 달려온 박 도회장이지만,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다고. “경영하는 회사가 선박통신 및 항해설비 보급을 주된 사업으로 하다 보니, 기간통신사업자를 비롯한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혹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업특성 때문에 오히려 우리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 도회장의 자신감 넘치는 일설이다.

그는 “금년에도 저성장 기조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회원사 수익증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업계의 당면 현안과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도회장은 앞으로도 △통합발주제도 타파 △회원 권익창출을 위한 지역제한입찰 활성화 및 기간통신사업자의 부당내부거래 저지 △회원 단합을 위한 산악회· 상조회 활성화 등의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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