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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 4차 산업혁명시대의 축산IT
[ICT광장] 4차 산업혁명시대의 축산IT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3.0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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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소프트보울 상무이사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언급된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용어가 되어 ICT 기술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또한 디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3D 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5대 기술을 언급하였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은 각 산업 분야에서 융합되어 자동으로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축산분야에서도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 경영 및 4대 개체관리(급이관리, 질병관리, 번식관리, 사양관리)를 하기 위한 지능형 자동화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축사 환경관리를 위한 환경 센서 온도, 습도, CO2와 풍량 센서, 조도 센서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가지고 축사시설과 급이시설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축사관리 시스템에 활용되고, 가축관리를 위해 자일로 센서, 만보계, 체온센서, 맥박센서 등의 생체정보를 수집하여 번식관리, 질병관리 등의 지능형 가축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후지쯔의 우보 시스템은 만보계로 소의 발정기를 측정하고, 일본의 가고시마현 소오시에서 활용하는 소떼관리 시스템은 방목하여 소를 키우는 데 소 위치를 찾기 위해서 활용되고, 팜노트 컬러는 소의 움직임과 반추, 휴식 등의 상태를 감지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새끼를 낳게 하는 것이 소득과 연결되므로, 가축의 발정시기를 놓치지 않고 교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소의 경우 발정주기가 평균 21일이고 임신기간이 한우는 280~285일, 젖소는 280일로 보통 1년 6개월 안에 새끼를 낳지 않으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축산농가에서도 축사관리, 발정기 탐지 등을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 솔루션보다 외산 솔루션 사용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축사관리와 가축관리를 자동으로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가축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축상태에 따른 지역별, 축종별, 축종 생체 데이터들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외산 솔루션의 대부분은 목장주들에게 정보를 보여주고 알람으로 상태를 알려주지만 목장 내에 가축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수집한 목장의 가축 정보 데이터들은 솔루션 회사 내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자체 알고리즘 개발과 정확도를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활용하여 개체관리를 위한 질병관리, 번식관리, 사양관리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서는 가축의 일상적인 상태 데이터, 스트레스 상태 데이터, 질병에 걸렸을 경우의 상태 데이터, 발정기 상태 데이터 등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는 단시간에 축적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축산 IT분야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위해서 윌리엄 베버리지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대상 축종의 출산부터 죽을 때 까지 축종별, 지역별, 축종의 상태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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