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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발주기관에 통신 전문직 배치 위해 앞장"
"공공 발주기관에 통신 전문직 배치 위해 앞장"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3.1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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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겸 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무자격자 실태 파악해 적극 대응

입찰 참가 자격 개선업무 수행

정보통신공사 물량 확대 최선

회원 간 소통으로 도회 운영
손대겸 광주전남도회장.
손대겸 광주전남도회장.

 

"1년 동안 광주·전남도회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부족한 면도 있었겠지만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많이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다닌 손대겸 광주·전남 도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우선 손 회장은 취임부터 지금까지 공공 발주기관 내에 '통신 전문직'이 배치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왔다.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 발주기관 내에 통신 전문직이 배치되지 않거나 극소수에 불과해 그동안 융합설비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 및 수급화에 있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정보통신업계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었다.

손 회장은 "전국의 시·도 교육청들은 기존 학교 내 ICT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융·복합 중·고등학교 신설을 계획하고 있음에도 ICT 교육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청의 경우 통신직이 전무해 전기직이 통신공사 감리 감독 및 발주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했다”면서 “가장 먼저 교육청을 방문해 통신직의 배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늘려줄 것을 건의해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통신직이 처음으로 배치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공사업계의 생존권과도 같은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제도를 알리기 위해 광주광역시 기초자치단체장인 북구청장, 서구청장, 동구청장 등을 차례로 만나서 정보통신공사업을 홍보하고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제도에 대해 적극 인식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목포시청에서 2022년 전국체전대회 유치계획에 따라 목포종합경기장을 신축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발주를 예정함에 따라, 작년 12월부터 목포시장을 면담하고 담당부서와 협의도 하고 전 회원사로부터 탄원서명을 받아 목포시청과 도청에 탄원서를 직접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목포시에서 통합발주를 강행함에 따라 전기공사협회와 공동으로 통합발주 규탄 및 분리발주 촉구 궐기대회를 지난 7일 개최해 공사업계의 울분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손 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르면 정보통신공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공사 또는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 등 다른 공사와 분리해 발주하도록 돼 있음에도 발주처의 편의 등 다양한 이유로 이를 통합해 발주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회 회원들이 공사업을 경영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맺었다.

회원들의 차량관리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호타이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비즈니스호텔, 장례식장 등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편리하게 회사를 운영하는데 일조했다.

손 회장은 협회와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잘 되기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는 "지난해까지 전남지역에 4개 권역으로만 있던 지역협의회를 광주지역에도 동남권, 북부권, 서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발족시켰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으며 올해도 광주 지역협의회가 정착돼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임기동안 발주처의 입찰참가자격 완화 등 좀 더 적극적이고 많은 입찰참가자격 개선업무를 수행해서 정보통신공사 물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무자격자로 인해 회원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실태를 철저히 파악해서 무자격자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도회장으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가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찾아서 개선하고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광주·전남 지역의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회원들의 경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접근하고 소통하는데 주력해 나 갈 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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