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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LTE 결합 기술 탑재...영화 6초만에 전송 끝
5G-LTE 결합 기술 탑재...영화 6초만에 전송 끝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3.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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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2.7Gbps 속도 구현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5G-LTE결합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스마트폰 최고속인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5G-LTE결합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스마트폰 최고속인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5G신기술을 갤럭시S10에 장착하고 5GX체험존을 구축하는 등 SK텔레콤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곧 국내에 출시할 세계 1호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에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5G-LTE결합 기술은 5G와 LTE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이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5G의 1.5Gbps와 LTE의 1.15 Gbps 전송 속도를 묶어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탑재한 5G스마트폰은 5G만 활용할 때보다 전송 속도가 80% 빠르다. HD영화 한 편(2GB 기준)을 약 6초 만에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영상보다 5배 용량이 큰 VR콘텐츠(10GB 기준)도 약 30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일한 5G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SK텔레콤 가입 고객은 국내 최고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SKT 출시 모델은 초기부터 2.6Gbps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상반기 중 최대 2.7Gbps로 한번 더 업그레이드된다. 향후 출시될 5G폰에도 이 기술이 순차 적용된다.

핵심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를 앞서 성공한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럭시S10 5G, LG V50씽큐 5G를 을지로 본사 1층 ICT체험관 티움에 전시하고 고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5G상용망과 연결된 5G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고, 각종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GX 체험존을 전국 30여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고객들은 5G스마트폰 출시전 체험존에서 AR·VR, 미디어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같은 5G폰을 쓰더라도 차세대 기술 적용, 주파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5G 스마트폰 최고속을 단계별로 경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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