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4-23 12:21 (화)
김시출 대표 “창의적 인력 확보가 미래 산업 성패 결정해”
김시출 대표 “창의적 인력 확보가 미래 산업 성패 결정해”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9.03.18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 중심 일자리 늘어날 것
‘소통’ 기반 보상 체계 필요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해야
김시출 엠제이플렉스/미디어잡 대표
김시출 엠제이플렉스/미디어잡 대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들어 인재 한명이 회사를 넘어 산업 전체의 존망을 가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인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미디어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김시출 엠제이플렉스·미디어잡 대표는 미래 산업이 발달하면서 단순·반복적인 일자리는 사라지겠지만 ‘Back to the Basic’, 즉 핵심 인재 관리 방법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산업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일자리 수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로봇공학,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3D프린팅 등이 등장하면서 기존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는 비판론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 소수의 핵심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상은 어떨까.

새로운 산업분야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인재 관리는 되고 있지 않다. 최근 한 취업포털이 3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핵심인재 관리 현황’을 보더라도 ‘별도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30.8%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경영주 입장에서는 미래 자산에 대한 대비보다는 단기적인 목표 달성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AI 등 신기술이 접목되는 업무를 통제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는 변함없는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창의적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행보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인터넷기업 알리바바는 다모위안연구소를 근간으로 150억 달러를 투자해 디지털 인재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서는 2만5000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핀테크,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빅데이터 분석가를 채용을 위해 연봉 40만 달러(약 4억5000만원)를 내걸었다. 국내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등 국내 IT기업들도 해외 학술대회까지 저인망식으로 훑으며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 대표는 ‘유연한 소통 문화 만들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정보력 부족으로 인해 조직 및 인사관리 시스템 하나만 있으면 인재 관리가 가능했다”며 “그러나 우리가 숨쉬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정보가 통신 네트워크에서 공유되고 있고, 근로자 개인은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할 일은 이들이 획득한 정보를 활용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공정한 업무 평가 시스템과 보상 체계를 마련해 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창출될 직업군에 대한 산업계와 교육계의 대비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유튜버, 우버 드라이버, 드론 조종사, 숙박공유 호스트, 디지털 장의사, 빅데이터 분석가, 로봇 전문가, 핀테크 근로자 등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존재하지 않던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김 대표는 “산업계는 청년들에게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실무기회를 많이 제공해 초급인력이 고급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선순환 인력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하며, 교육계는 우수인재 양성과 앞으로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서 산업계 관점의 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래 산업에서 관심을 끌 수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우수한 인재로 크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정보통신신문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 : 2017-04-06
  • 발행일 : 2019-04-23
  • 발행·편집인 : 장승익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병남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특수주간신문 등록사항]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06783
  • 등록일 : 2000년 12월 06일
  • Copyright © 2011-2019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