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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대응 국가표준 거버넌스 구축
4차산업혁명 대응 국가표준 거버넌스 구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9.03.15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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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가표준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범부처 참여형 운영체계 발전 및 융합산업분야 표준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위해 2023년까지 10대 표준화 분야의 국제표준 300종, 국가표준 300종을 개발하는 '300-30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국가표준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논의했다.

10대 표준화 분야는 △전기·자율차 △에너지(수소) △지능형로봇 △스마트제조 △바이오·헬스 △드론 △스마트시티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협의회와 더불어 국가표준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복합 산업 표준분야의 부처 간 협업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산업부 외 과기정통부 등 9개 부처 표준담당관이 참여해 △부처별 2019년도 표준화사업계획 및 정책방향 △표준(KS) 위탁 재조정 결과 등를 공유했다. 또한 범부처 국가표준 운영을 총괄하는 국표원에서 향후 정책운영 방향 및 계획 등을 안내했다.

이어 열린 컨퍼런스는 표준정책 성공 사례 발표, 범부처 협업전략 토론회 2개 분과로 진행했다.

표준정책 성공 사례 발표 부분에서는 5개 부처가 참여해 △표준화·연구개발(R&D) 성공 사례 △국내외 표준 제안활동 동향 등을 발표했다.

범부처 협업전략 토론회 부문에서는 '범부처 국가표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업전략'을 주제로 △국가표준 거버넌스에 대한 이슈사항 △융복합분야 표준화 협업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의 후 참석자 간의 자율토론을 진행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각국은 융복합 신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치열한 표준전쟁 중"이라며 신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가기술표준원도 범부처 국가표준 총괄기관으로서 모든 부처의 표준화 담당자가 표준 혁신성장을 목표로 한마음 한뜻으로 융합·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15년부터 시행된 범부처 참여형 표준운영 정책에 따라 매년 관계부처와 표준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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