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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네트워크장비 시장 확대 ‘봄기운’
공공부문 네트워크장비 시장 확대 ‘봄기운’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03.22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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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조5261억 수요예보 확정

네트워크∙방송 장비 수요 급증

보안∙스위치가 견인…전체 63.1%

우정기반망∙IoT 구축사업 주목
21일 열린 '2019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정보화 발주 계획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21일 열린 '2019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정보화 발주 계획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올해 공공부문의 정보화 수요예보가 발표된 가운데, 네트워크 및 방송장비의 구매계획이 대폭 늘어 공사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1일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제19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구매수요정보의 제공)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사업 추진계획을 매년2회 발표하고 있다.

조사결과, 올해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5261억원으로 전년대비 2746억원(6.5%↑)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ICT장비(네트워크, 컴퓨팅, 방송장비)는 9194억원으로 전년대비 514억원(5.3%↓)이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체 ICT장비 수요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데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팅장비(서버, PC 등)의 투자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트워크장비가 2223억원으로 전년대비 524억원(30.8%↑), 방송장비가 591억원으로 전년대비 184억원(45.2%↑)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팅장비는 전년대비 1221억원(16.1%↓)이 감소한 6381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장비의 구매 예산은 보안장비와 스위치가 견인했다. 각각 907억원(40.8%)과 495억원(22.3%)을 나타냈다. 뒤를 무선장비(11.6%), 라우터(9.3%), 전송장비(3.5%)가 이었다.

네트워크장비 구매 발주는 2분기에 가장 많은 34.3%가 집중돼 있다. 총 762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방송장비는 영상장비의 구매예산이 518억원으로 전체의 87.6%를 차지한다. 이 중 CCTV가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음향장비의 구매예산은 73억원이다.

방송장비는 분기별 큰 차이는 없으나 3분기에 가장 많은 31.5%가 집행된다. 186억원의 예산이 계획돼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요 기관별 담당자가 정보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정보자원 구축 및 운영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총 18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가 문헌의 디지털 영인, 텍스트화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 콘텐츠를 개방∙공유하기 위한 조치로 소장 문헌자료의 대규모 본문 이미지 스캔과 목차 및 내용 검색이 가능한 텍스트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반망 서비스 사업 고도화를 예고했다. 5년간 128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기존 우정사업기반망 회선사업자와의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차기 회선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생존성이 강하면서 안정적인 회선서비스와 365일 무중단 관제서비스, 주∙부회선에 대한 사업자 이중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설치에 착수한다. 12억72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시 424개 동에 약 2개씩 850개 서울형 도시데이터 복합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소음 등 시민의 관심이 많은 IoT 도시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체계를 마련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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