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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 공종으로 공사업 활성화 모색
ICT 융합 공종으로 공사업 활성화 모색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3.25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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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가이드 북’ 발간 추진

내달 12일까지 수요조사
ICT 융합설비 판로 개척
사업 다각화 활동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산업영역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울러 ICT융합에 바탕을 둔 신규공종 발굴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공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정상호)가 ICT 융합 설비에 대한 안내책자를 발간을 추진한다.

협회는 회원사가 보유한 ICT 융합 설비를 책자에 상세히 소개해 공공 수요처에서 해당설비 및 관련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 책자의 이름을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ICT 융합설비 가이드 북’(가칭)으로 명명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공공 조달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융·복합 신공종 사업이 정보통신공사로 발주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가 보유한 ICT 융합 설비에 대한 판로개척 및 사업 다각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책자에 수록될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협회에 대한 소개 및 정보통신공사 발주관련 안내사항을 담게 된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사가 수반된 ICT 융합설비와 회원사별 주력 공종을 명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ICT 융합 설비의 개요와 기술적 구성, 활용분야, 장점 등의 내용을 수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융합설비를 보유한 회원사 및 대표자(담당자) 이름, 연락처, 주요 시공분야, 시공능력평가액 등의 기본사항도 담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ICT 융합설비를 보유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책자 발간에 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협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회원사의 ICT 융합설비 보유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책자에 수록하기로 했다.

협회에서 정보통신공사가 수반된 ICT융합설비로 예시한 것은 총 15개 항목이다.

여기에는 △시티(도로·건축물 등) △방송 △교통(도로·선박 등) △의료(원격진료·헬스케어 등) △복지 △환경(대기·수질, 등) △안전(치안·재난 등) △국방 △농수산업(농림업·수산업 등) 분야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금융·물류(택배·쇼핑 등) △제조(스마트팩토리 등) △에너지(스마트그리드·가스 등) △이동체(자율주행 등) △교육(스마트스쿨 등) △기타 등의 항목도 예시내용에 포함돼 있다.

도로·건축물 등 시티 항목의 구성을 살펴보면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을 비롯해 스마트가로등, 스마트횡단보도, 주차정보안내, 무인불법 주정차 차량 자동감지, 스마트워터그리드, 스마트상수관리, 시설물 관리시스템(FMS), 홈네트워크 설비, 지능형 인원계수 등의 설비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도로·선박 등 교통항목의 구성을 보면 스마트교통관리, 스마트하이웨이,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 톨링시스템, 스마트 스테이션, 철도차량 실시간 장애감시 시스템, 지하철오픈게이트 시스템,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선박자동식별시스템, 항공기 모의조종 시스템 등에 관한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가이드북을 통해 ICT융합 신기술 및 설비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발굴을 촉진하고 국민생활의 편의성 및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발주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업계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의 신규공종 발굴 및 보급 등 사업 다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료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 자료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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