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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 2019] 토종 UHD 방송기술 미국 시장 정조준
[NAB 2019] 토종 UHD 방송기술 미국 시장 정조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04.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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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C 3.0 기반 융합기술 봇물

이동성 지원∙8K급도 가시권

업체 간 패키지형 구성 협력

단품 위주 탈피해 신뢰도↑
국산 UHD 기술이 선보인 부스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사진=ETRI]
국산 UHD 기술이 선보인 부스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사진=ETRI]

토종 UHD방송기술 및 장비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NAB 2019)’에서는 방송시장에 대세로 자리잡은 UHD 방송을 지원하는 각종 기술과 장비가 각축을 벌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지상파UHD 방송 상용화를 시작한 위상에 걸맞게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신기술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TSC 3.0 기반 방송‧통신 융합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지상파UHD 방송망과 LTE망을 IP 기반으로 연동한 서비스다.

방송망을 사용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다 터널, 지하로 이동해도 통신망과 연동돼 끊김없이(Seamless) 콘텐츠를 볼 수 있다. ATSC 3.0 방송 시스템의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과 스케일러블 영상압축(SHVC) 기술이 결합된 멀티 채널 HD 기술로 고정 UHDTV와 이동 HDTV 서비스를 하나의 주파수 채널로 동시에 전송할 뿐만 아니라 IP 기반 통신망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TSC 3.0 채널본딩(결합)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2개의 방송 채널을 결합해 8K UHD 영상을 2개의 RF 채널을 통해 송출 및 수신해 세계 최초로 ATSC 3.0 표준을 기반으로 한 채널본딩 송수신 시스템으로 8K급 지상파 방송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ETRI는 이외에도 여러 가구가 하나의 안테나로 TV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ATSC 3.0 공시청 시스템, 사용자가 원하는 광고를 방송 중에 수신했다가 광고시간에 맞춤형으로 광고를 보여주는 타겟광고 서비스도 시연했다.

KBS가 함께 개발한 지상파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단순 자막방송의 한계를 넘어 지상파를 통해 텔레비전은 물론 버스·전광판 등 다매체에 문자·음향·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로 전송하는 기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도 선보였다. ATSC 3.0 방송망을 활용해 고품질 지상파 방송은 물론, VOD 다운로드, HD맵 실시간 다운로드 등이 가능한 전장용 플랫폼이다.

민간 기업의 참여도 어느때 보다 활발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에 따르면, 27개 토종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는 전언이다.

UHD 관련 장비로는 님버스, 텔리뷰, 잉카엔트웍스, 믹스드텍, 픽스트리, 이노피아테크, 카이미디어, 다이나믹미디어, 아리온테크놀로지, 인텍디지탈, 에이티비스, 에어코드, 디에스브로드캐스트 등이 참가했다.

특히 단품 위주의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시스템 단위의 패키지형 구성을 위해 관련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가시적인 성과에 한층 다가섰다는 평가다.

UHD 송출 및 송신 관련기술을 개발한 디에스브로드캐스트, ATSC 3.0 기반 UHD 솔루션을 개발한 에어코드, 게이트웨이 및 스위치를 전문으로하는 에이티비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 UHD 인코더 및 디코더를 제조하는 님버스, UHD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카이미디어, UHD리시버 및 모듈레이터를 취급하는 텔리뷰가 나란히 부스를 설치해 패키지형 솔루션을 구성했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해외에서도 지상파 UHD 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국내 업체들은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수출을 확대할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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