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전문인력 양성
협회 "산업 활성화·진흥 견인할 것"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정상호)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서석진)는 지난 16일 협회에서 방송·통신·전파 분야 기술·정보 교류와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과 서석진 진흥원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통신 인프라 분야 포괄적 업무 △무선국 검사관 재해예방전문교육·감리원 자격취득 관련 업무 △무선설비 공동사용·환경친화형 무선국 설치 △국가기술자격자 일자리 창출 △주파수 회수·재배치 손실보상 공사비용 산정 △국가기술자격검정·정보통신감리원 교육 홍보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G 이동통신 및 전파 활용기반 구축 등 정보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업무 협력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아울러 무선국 검사관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예방전문교육과 정보통신감리원 자격취득 관련 업무에서도 협력이 이뤄지게 된다.
사업자들이 무선 설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환경친화형 무선국을 설치하는데도 양 기관은 상호 도움을 주고 받기로 했다.
무선종사자를 포함한 국가기술자격자의 정보통신공사업체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주파수 회수 및 재배치 손실보상 공사비용 산정 업무 협력을 통해 사업 주체들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 모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두 기관은 이 밖에도 국가기술자격검정과 정보통신감리원 교육에서도 상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두 전문기관이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이동통신 인프라를 비롯한 방송·통신·전파 분야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의 구축 및 검사와 관련한 업무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 뿐만 아니라 국가기술자격자 등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서로가 적극 협력함으로써 국내 정보통신 인프라 활성화와 진흥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A는 전파법에 따라 1972년 설립된 기관으로, 전파의 효율적 관리 및 방송·통신·전파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