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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활용 활발…차세대 플랫폼 구현 탄력
블록체인 활용 활발…차세대 플랫폼 구현 탄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04.2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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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인프라 영역에 접목

KT, IoT 보안 솔루션 선봬

SKT, '신원 인증' 서비스 개발

LGU+, QR코드 이용 결제 가능
사진설명: 블록체인이 적용된 지역화폐 김포페이로 빵을 결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사진설명: 블록체인이 적용된 지역화폐 김포페이로 빵을 결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통신업체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블록체인을 미래 혁신 분야로 선정하고, 각 사가 추구하는 비전에 따라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통신사 본연의 인프라 영역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통신업체들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가체인(GiGA Chain)'을 선보였다.

KT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는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의 IP 주소가 보이는 '인비저블(Invisible) IP' 기술이다. 검증되지 않은 익명의 송신자에겐 IoT 단말이 네트워크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기가스텔스는 KT 기가체인을 통해 사용자, 서버, IoT 단말 등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한 고유 ID를 저장하며,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1회용 상호인증 접속토큰을 발행해 IP가 아닌 ID 기반의 통신 무결성을 보장한다. 따라서 기가스텔스는 IoT 단말-서버-사용자에 이르는 IoT 서비스 구간 전체에서의 엔드투엔드(End to End) 보안을 제공한다.

KT가 지난달 선보인 기가체인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환경과 통합운영, 관제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전문 개발인력이 없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블록체인 노드(Node)를 구성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다.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어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서비스 개발비용과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KT는 또 포어링크, 레몬헬스케어 등 금융, 유통, 계약, 기업ICT, 보안 분야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이들 기업이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목표인 2022년 블록체인 전문기업 100개, 전문 인력 1만명 양성, 선진국 대비 블록체인 기술 수준 90% 이상 달성을 이뤄내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하고 2019년 2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화폐의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착한페이는 모바일 앱 기반의 상품권 발행 및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KT는 착한페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로페이 참여 결제 사업자들의 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발행, 판매, 결제·정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업무추진비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전문 핀테크 기업 코인플러그와 함께 '신원 인증'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우선 통신과 보안, 마케팅 플랫폼에 먼저 적용하고 점차 모바일 신분증 개발, 대학, 협·단체들의 여러 증명서 발행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최근 메인넷을 출시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디움을 기반으로 SK텔레콤과 협력 중이다.

코인플러그는 "현재 13개 대학이 서비스 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상태"라며 "메타디움의 개인정보 검증 플랫폼을 통해 향후 더 다양한 개인정보를 인증할 수 있는 틀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당장 연내 3개 대학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증명서 발행 시범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MWC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3~5일 걸리던 해외 신용카드 결제 승인시간을 실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블록체인전담조직을 두고 블록체인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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