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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소프트웨어의 중심” 지역소중포럼 출범
“지역이 소프트웨어의 중심” 지역소중포럼 출범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4.23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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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변재일 의원 공동대표 맡아

22일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

SW융합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안 모색
‘지역이 소프트웨어의 중심이다! 지역소중포럼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이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성태의원실]
‘지역이 소프트웨어의 중심이다! 지역소중포럼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이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성태의원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 중심의 제조업과 소프트웨어(SW)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을 꾀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럼이 출범했다.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과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고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정보통신산업진흥원·지역SW산업발전협의회·한국정보기술(IT) 융합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지역이 소프트웨어의 중심이다! 지역소중포럼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이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역소중포럼 공동대표인 김성태 의원, 변재일 의원을 비롯해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과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지역 산업 전문가, ICT·SW 전문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지역 대표가 참가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조선‧철강‧자동차 등 지역 내 고용효과가 큰 업종들의 부진이 심화돼 제조업 전체 고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지역 주력산업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지역소중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회와 지역,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SW융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인재쏠림현상과 인프라 구축은 경제성장의 한계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저성장 시대에 지역중심적 SW융합 혁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며 경제발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소중포럼은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한 지역 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역의 의견을 수렴, 입법과 정책 반영에 나선다. 포럼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특별자문단과 입법분과, 창업혁신분과, 산업정책분과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단계적 발전 정책, 전략․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제조업의 상당부분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 조선‧기계 산업 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제조업이 IT‧소프트웨어 산업과 융합해 다시 한 번 앞서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나,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융합을 위한 핵심인력과 주도 기업이 부족한 현실이다. 핵심인력과 중앙 자원이 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소중포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산업화를 이끌어왔던 경북 산단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고 경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 지역경제가 굉장히 어렵다”며 “지역소중포럼에 참여해 중앙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해나가도록 하겠다. 지역이 소프트웨어 융합이 중심이 되고, 결과적으로 지역이 소중해지는 성과를 경북도가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핵심산업 간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산업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하면서 충청북도의 핵심 산업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 ICT복합비즈니스플라자 건립 및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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