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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설비투자 5G 본격화로 전년比 34.8%↑
LG유플러스 1분기 설비투자 5G 본격화로 전년比 34.8%↑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5.03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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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3조204억·영업익 1946억

전년 동기비 1.4%, 3.7% 증가

스마트홈 사업이 실적 호조 견인

 

LG유플러스의 1분기 설비투자(CAPEX)액이 작년 동기(2054억원) 대비 34.8% 증가한 2768억원을 기록했다.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액이 크게 늘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를 비롯한 스마트홈 사업 호조 등으로 2019년 1분기 총 수익(매출) 3조204억원, 영업수익 2조3143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의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총수익(매출)은 1.4%,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3.7%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작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및 결합가입자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총 순증 가입자 27만명 등 가입자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수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고, 1.5% 수준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도 일익을 담당했다.

스마트홈 수익과 기업 수익을 합산한 유선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 영향으로 9588억원을 달성, 작년 동기(9229억원) 대비 3.9%가 상승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라 작년 동기(4407억원) 대비 13% 증가한 4979억원을 기록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367만2000명) 대비 13% 증가한 414만9000명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11만1천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388만1000명) 대비 5.9%의 증가율을 보였다.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에 따른 영향과 U+tv 아이들나라 등 특화서비스의 인기가 계속되고 50대 이상 세대를 겨냥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등이 스마트홈 사업을 견인했다.

기업 수익은 작년 동기(4822억원) 대비 4.4% 감소한 4609억원을 기록했다. e비즈니스와 전화사업이 부진했으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용회선 사업의 수익 성장 지속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5122억원을 집행, 작년 동기(5134억원) 대비 0.2%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를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5G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무선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IDC 사업 등에서 일등사업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5G 상용화와 서비스 차별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2분기에는 최적의 5G 인프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 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LG유플러스]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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