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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업-유통사 협업 리테일테크 시장 '대세'
ICT기업-유통사 협업 리테일테크 시장 '대세'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5.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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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소매 구매 결정 주요 요소로 부상

업계, 상권 확보에서 신기술 접목에 중점
[사진=LG유플러스]

유통산업에 4차산업혁명 기반 ICT 기술을 활용한 '리테일 테크(Retail-tech)'가 유통사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내 유통업체들이 KT, LG유플러스 등 ICT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도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리테일 테크는 오프라인·온라인 유통 채널과 점포가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접촉해 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백화점, 홈쇼핑 등 유통 서비스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들이 활용되면서 초지능·초실감 ·초연결화 유통 서비스가 구현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거래비용 절감 등 효율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제조사와 고객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크게 완화되는 장점이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O2O) 서비스, 제품 추적 기능,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실감형 가상현실(VR) 스토어, 무인쇼핑 등이 있다.

최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리테일 테크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기업도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과거 유통업체가 핵심 상권 확보에 집중해 투자했다면 앞으로는 신기술을 접목한 점포의 진화와 쇼핑체험·마케팅 고도화, 물류 혁신에 중점을 두고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홈쇼핑, 백화점 등 유통업체는 리테일 테크를 활용한 고객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와 GS샵은 생방송 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음성으로 간편히 주문할 수 있는 AI홈쇼핑 서비스를 지난 5일 출시했다.

AI홈쇼핑은 주문 및 결제, 주문취소, 방송알림설정 등 음성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존 ARS 전화 연결을 기다리거나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일일이 확인하고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주문한 상품을 취소하거나 반품할 경우에도 음성명령으로 간단히 처리 가능하다. "주문 취소해줘"라고 말해 TV화면에 주문내역이 나오면 취소하고 싶은 상품 번호를 말하면 된다.

특히 AI홈쇼핑은 타사에는 없는 특정 상품에 대한 방송편성정보 검색 및 방송알람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스크팩 방송 언제 해?"라고 말해 마스크팩 방송 편성표를 확인하고, 원하는 방송을 알림 설정할 수 있다. 알림을 설정하면 방송 시작 30분 전 스마트폰 문자를 통해 알려준다.

LG유플러스 최원혁 AIoT상품2담당은 "AI커머스의 가장 큰 허들인 모바일 앱을 통한 기본정보 설정, 간편결제 가입 및 등록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AI홈쇼핑이 가능한 채널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H,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홈쇼핑 3사는 지난 3월 말 KT와 각각 협업해 증강현실(AR) 기반의 쇼핑 서비스를 데이터 홈쇼핑에 도입했다.

4개사는 △홈쇼핑 실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IPTV 플랫폼 구축 △서비스 구현을 위한 3D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방송 편성 △차세대 IT을 활용한 TV 앱 및 모바일 앱 구현 등에 합의한 상태다.

홈쇼핑3사는 실시간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을 3차원(3D) 콘텐츠로 구현, TV와 모바일을 연동해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실감형 커머스 서비스 'AR쇼룸'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미래형 유통매장 구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고 스마트 스토어를 구축했다.

이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2020년 오픈하는 여의도점에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활용한 무인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고객이 매장에서 걸어나옴과 동시에 자동으로 상품이 결제된다.

이마트는 최근 일부 매장에 종이 대신 전자가격표시기, 디지털 사이니지 등 디지털 장치를 활용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안내로봇 '페퍼트로이'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 카트인 '일라이'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에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풀 라인업으로 갖췄으며 IoT 스마트홈 시스템 판매도 시작했다.

이마트의 자율주행 카트 '일라이'. [사진=이마트]
이마트의 자율주행 카트 '일라이'. [사진=이마트]

롯데그룹 유통부분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O4O)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AI 채팅봇 '로사'를 통해 백화점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의 편의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 내 연구동 3층에 '스마트 GS25' 테스트 점포를 오픈하고, 안면 인식 출입문 개폐, 이미지 인식 스마트 스캐너, 자동 발주 시스템 등과 관련한 LG CNS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기술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외의 경우 국내에 비해 리테일테크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과 ICT 산업 융합을 추진 중이다.

미국 아마존(Amazon)은 드론이 30분 이내에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프라임에어(Prime Air)' 특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월마트(Walmart)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드론 배달 서비스에 적용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드론과 전자기기들이 무선으로 직접 배송 정보를 주고받으며, 배송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 공유해 효율적으로 물건을 나르는 시스템이다.

중국의 '타오카페'의 경우 마켓과 카페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매장으로 결제도어를 통과하면 자동시각 및 안면 감지기로 얼굴을 인식해 자동 결제된다.

물류창고를 겸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인 '허마셴셩'은 3km 이내의 배송지에 30분 이내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와 GS샵은 생방송 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음성으로 간편히 주문할 수 있는 AI홈쇼핑 서비스를 5일 출시한다.

AI홈쇼핑은 주문 및 결제, 주문취소, 방송알림설정 등 음성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존 ARS 전화 연결을 기다리거나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일일이 확인하고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AI홈쇼핑은 타사에는 없는 특정 상품에 대한 방송편성정보 검색 및 방송알람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스크팩 방송 언제 해?”라고 말해 마스크팩 방송 편성표를 확인하고, 원하는 방송을 알림 설정할 수 있다. 알림을 설정하면 방송 시작 30분 전 스마트폰 문자를 통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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