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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창업·벤처 육성 정부 기업 맞손···기대감 ’솔솔‘
ICT 창업·벤처 육성 정부 기업 맞손···기대감 ’솔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5.0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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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삼성·LG 등

관련 민관 협의체 출범

다양한 지원책 논의
ICT 창업벤처지원 민관협의체 출범식에 출범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ICT 창업벤처지원 민관협의체 출범식에 출범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내 ICT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선제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토대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협의체가 출범됐다.

이에 따라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해당 업체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기술보증기금, 롯데 액셀러레이터, 삼성전자, 신용보증기금, SKT, LG CNS, LG U+, 카카오 벤처스, KT, 포스코 10개 기업(이하 참여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 벤처 지원 민관협의체를 출범했다.

미국은 구글 등 대기업들이 창업·벤처 육성의 전 단계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및 기업 지원이 스타트업의 성장 초반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창업·벤처 육성의 중후반 단계에서 스타트업들의 성장 및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민관협의체는 협력을 통해 성장 전 단계에 걸친 선진국 수준의 지원 체계를 구성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협업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ICT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선제 발굴과 지원 확대는 물론 직접 투자나 M&A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한다.

민관 협력을 토대로 한 합동 네트워킹 데이와 창업·벤처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등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를 정례화하고 협의체의 성숙도에 따른 단계별 협력 프로그램도 기획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민관협의체는 참여 기업 간의 주도적인 상호 협력에 정부가 규제개선 등을 통해 순수한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한 방식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참여 대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 같이 논의하는 장으로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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