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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통3사, 설비투자 경쟁 점화…5G망 구축 올인
[분석]이통3사, 설비투자 경쟁 점화…5G망 구축 올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05.1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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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규모 전년비 최대 40%↑

당분간 증가세 지속…공사물량 늘 듯

KT, 3조3000억 투입…SKT·LGU+도 규모 늘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원활한 5G 서비스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CAPEX)를 대폭 늘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는 5G 서비스를 안정화하기 위해 전년보다 최대 40%가량 설비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통3사 모두 5G 상용화 품질 안정화를 최대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당분간 설비투자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통신공사업계의 공사물량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가 올해 3조3000억원 투자를 공식화 했고, SK텔레콤도 비슷한 규모로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활용 등으로 투자규모가 다소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KT는 올해 설비투자로 3조30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규모가 1조977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70% 가까이 규모를 늘린 셈이다.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CAPEX는 5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면서 “5G 상용화로 기지국에 투자를 집중했는데 올해 커버리지 확대와 재난안전 보강을 감안해 3조3000억원 투자비를 계획한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에 5G 기지국 구축을 위해 가입자망에 417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1분기 전체 투자액의 75.58%에 달한다.

윤경근 CFO는 “5G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는 이익에 부담될 수 있으나 장기 성장기반 확보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도 올해 투자비용으로 약 3조원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 별도기준 CAPEX를 2조1000억 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5G 상용화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CAPEX가 전년 대비 30~40%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5G 인프라에 향후 3~4년간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간 3조~4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

지난해 설비투자로 2조1300억원을 집행한 것과 비교하면 1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설비투자액이 작년 동기(2054억원) 대비 34.8% 증가한 2768억원을 기록했다.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액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조3971억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설비투자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구축 예정인 기지국 목표치가 경쟁사보다 1만개 높은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설비투자는 5G를 우선순위에 두고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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