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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으로 400㎞ 이동, 전기차 충전방식 국제표준 추진
완충으로 400㎞ 이동, 전기차 충전방식 국제표준 추진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9.05.12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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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제4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충전시간도 12분 단축 기대

1회 완충으로 400㎞를 운행할 수 있는 전기차 급속 충전방식에 대한 국제표준화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을 열고 전기자동차 차세대 고속 충전방식의 국제표준 진행 상황과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포럼에는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BMW, 테슬라와 국제표준을 담당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충전기 보급을 위한 단체인 차데모협의회, 국제전기차충전협의체(차린·CharIN) 등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IEC는 전기차 충전 관련 국제표준을 21개 제정하였으며, 26개는 개발 중이다. 이 중 한국은 2개의 국제표준을 제안해서 개발 중이고 1개의 국제표준을 추가로 제안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완충 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의 충전시간을 현재 약 80분에서 약 12분으로 단축하는 표준안 마련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국표원은 국제표준 진행 상황과 충전시스템의 안전성을 고려해 내년 중 전기차 고출력 충전방식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충전시간 단축을 통해 정부의 2022년 전기차 43만대 보급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발표에서 고출력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훈 산업부 표준정책국장은 “완성차, 충전기 업계 및 시험기관 등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전기차 관련 국제표준 제정에 나서는 동시에 고출력 충전시스템에 대한 KS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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