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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차 산업혁명 주역 되려면 디지털 문해력 키워라”
[이슈] “4차 산업혁명 주역 되려면 디지털 문해력 키워라”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5.14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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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미래 인재 필수요소·능력 제시

IoT 전문가·응용SW개발자 등
15개 유망직업·직무내용 눈길

“수학과 과학을 잘하지 못해도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을 키운다면 누구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층과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공통 관심사는 미래의 직업선택이다. 얼마나 유망한 직업을 갖는지가, 얼마나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알맞은 일을 하느냐가 행복한 미래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가 갖춰야할 필수요소이자 유망직업 선택의 기초능력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직업·진로선택 가이드북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직업 찾기’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트렌드 △직업선택 방법 △미래 유망직업 15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조언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진로고민 사례와 답변(Q&A)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의 트렌드가 눈에 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요구되는 능력이 육체적이냐 혹은 인지적이냐에 상관없이 정형화된 업무는 로봇이나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빠르게 대체될 전망이다.

반면, 고도의 유연성과 육체적 적응성, 창의성, 공감능력 등이 필요한 직종은 컴퓨터화와 기계화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업의 등장과 소멸이 더욱 빨라지고, △신기술에 따른 새로운 직업 등장 △직무의 전문화 또는 세분화 △직무의 융복합화 △기존 직업의 역할 강화 등 4가지 유형에 따라 직업구조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공유경제와 플랫폼경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가 더욱 쉽게 사업화되는 생태계가 조성돼 창업가 정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밖에 가이드북은 미래 유망직업으로 △IoT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생명과학 연구원 △정보보호 전문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환경공학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15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IoT 전문가는 IoT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거나 IoT 서비스를 기획하는 일을 한다. IoT 기술의 핵심기능은 가전제품이나 생산설비, 각종 부품 등의 사물에 각종 센서를 부착해 원활하게 정보를 주고받도록 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전문가는 인공지능, 위성항법시스템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한다.

SW 개발자는 시스템 SW개발자와 응용 SW개발자로 나뉜다.

시스템 SW개발자의 주된 역할은 로봇이나 산업설비 등 기계장치에 사용되는 컴퓨터시스템의 동작, 제어 및 관리와 관련된 시스템 SW를 개발하는 것이다.

응용 SW개발자는 컴퓨터시스템을 특정 응용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SW를 개발하는 일을 한다.

김동규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세계 변화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미래 직업능력을 키운다면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밝은 앞날을 굳건히 걸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컴퓨터와 SW활용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직업과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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