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만4000명 증가
청장년 안정적 고용 기여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1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 개정 기준 대분류에 따라 △출판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우편 및 통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으로 구성되며 ICT서비스 및 SW산업에 해당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정보통신업 고용통계에 따르면 올 4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는 85만9000명으로 전년 4월 대비 약 4만4000명 증가했고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체 산업 2704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의 25.9%를 차지하고 있다.
정보통신업은 전체 산업에서 고용이 감소한 30세∼49세 청장년층과 상용종사자 취업자 증가세가 높게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정보통신업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산업에서 30~49세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정보통신업에서는 30~49세의 취업자가 2만1000명이 증가한 54만5000명을 기록했다.
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2만4000명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의 상용종사자는 5만3000명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여성 취업자의 증가율은 5.5%로 25만명을 기록했고 남성취업자 증가율 5.5%로 60만9000명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남녀 유사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