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가가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선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과기정통부 등 9개 정부 부처의 차관급 교체 인사를 단행하고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화학연에서 바이오·신약개발 연구에 중점을 뒀다.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생명해양심의관을 맡아 바이오 분야 다부처 연구개발 추진전략 등을 수립했다.

오랜 연구경력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로 미래 과학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R&D)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전 부처의 과학기술 정책을 조율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며 20조원 규모의 정부 R&D 사업 예산을 심의·조정한다.

이길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