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IBK경제연구소는 중소·중견 기업 9만7500개를 조사해 '우리나라 가업승계 현황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CEO 평균 연령은 55세, 기업 평균 업력은 15년으로 조사됐다. 특히 CEO 연령이 60세 이상으로 10년 내 세대교체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3곳 중 1곳 비율이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 가업승계를 완료한 기업은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가업상속세를 피할 수 있는 가업상속공제제도가 있어도 요건을 충족하기 까다로워 포기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영속성이 단절되면 국가 경제 손실이 큰 만큼, 지원제도 검토 및 개선 등을 통해 원활한 세대교체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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