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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FIDO 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 체결
TTA, FIDO 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 체결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5.2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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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체인증 산업 활성화 및 시험인증 협력
왼쪽 첫 번째부터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고문, 박철순 TTA 소장, 앤드루 시키아와 크리스티나 헐카 FIDO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 [사진=TTA]
왼쪽 첫 번째부터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고문, 박철순 TTA 소장, 앤드루 시키아와 크리스티나 헐카 FIDO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 [사진=T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내 생체인증(FIDO) 산업 활성화 및 국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FIDO는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의 복잡한 인증방식을 개선해 생체인식 등을 활용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최신 인증 기술을 말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FIDO 기업지원 강화 및 FIDO 인증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결과다.

양 기관은 FIDO 표준 개발 및 인증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며 향후 FIDO 관련 행사의 국내 개최 및 국내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은 인증수단으로 편의성과 유일성을 갖춘 FIDO 생체인증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TTA는 밝혔다. 이로써 TTA를 통한 국내 FIDO 보안 및 생체인증 관련 중소벤처기업에의 테스트베드 및 기술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며, 국내 기업의 FIDO 인증 획득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박재문 TTA 회장은 "이번 FIDO 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는 국내에 FIDO 기술 및 표준을 확산하고 FIDO 관련 행사의 국내 개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FIDO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TA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FIDO 얼라이언스 정기 총회'를 공식 후원하고 10월에는 'FIDO 생체인식 시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FIDO 얼라이언스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의 복잡한 인증 체계를 탈피해 생체인식 등을 활용한 간편한 인증 방식인 FIDO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협의체로 삼성전자, 비씨카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스터카드 등의 기업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TTA는 국내 유일의 FIDO 보안 시험소로 지정받아 2019년 2월 세계 최초로 FIDO2 레벨2(L2) 인증 테스트를 제공한 바 있으며, 국내 FIDO 및 생체인증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테스트베드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중심인 FIDO 1.0과 달리 FIDO2는 모바일을 포함한 PC, IoT 기기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기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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