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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 본격화
[이슈]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 본격화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9.06.0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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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KT컨소시엄 계약 체결
100km까지 초고속 통신 가능
LTE-M 세부 구축 사항
LTE-M 세부 구축 사항

해양수산부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주 중 KT 연합체(컨소시엄)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이하 LTE-M)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LTE-M을 본격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연합체는 주사업자 KT와 한국전파기지국(기지국), GMT(센터), 대아티아이(장비·자재)로 구성돼 있다.

LTE-M은 최대 100km 해상까지 초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통신망으로, 항해 중인 선박에 한국형 이(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대응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상재난망의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해수부는 KT 연합체(컨소시엄)를 통해 올해 말까지 LTE-M 운영센터 및 전국 연안의 기지국(약 600개소)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국망 최적화 및 통신망 합동 운영(해수부‧KT)을 통해 2021년부터 대국민 서비스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LTE통신망을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의 주된 통신수단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LTE-M이 실시간 안전정보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선박에 제공해 육·해상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해상 정보통신 분야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종 해사안전국장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이 구축되면 선박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국민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안전한 해양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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