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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AR콘텐츠 제작에 100억 투입…5G 콘텐츠 차별화
[현장]AR콘텐츠 제작에 100억 투입…5G 콘텐츠 차별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06.0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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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R스튜디오 오픈
4K 화질 3D 360도 콘텐츠 제작가능
콘텐츠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
서울 서초동 소재 U+AR스튜디오에서 모델이 4K화질의 360도 AR콘텐츠 제작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 서초동 소재 U+AR스튜디오에서 모델이 4K화질의 360도 AR콘텐츠 제작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U+)가 4K 화질의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5G 전용 고품질 콘텐츠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U+는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AR콘텐츠 전략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LGU+는 5G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통한 5G 서비스의 조기 확산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연내 제2 스튜디오 개관을 추진해 자체 제작 콘텐츠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LGU+는 이를 통해 올해까지 1500여편 이상의 고품질 AR콘텐츠를 5G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와 연계할 수 있는 K-POP 분야 외 홈트레이닝, 키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AR콘텐츠로 확대해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LGU+는 지난 4월 5G 상용화와 동시에 400여편의 AR콘텐츠를 5G 가입자에게 오픈한데 이어 5월 말 기준으로 750여편을 제작해 U+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상용화초기에는 아이돌, 홈트레이닝, 예능, SNS스타 중심의 콘텐츠 제작으로 아이돌 콘텐츠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이용자 사용패턴 분석 결과, 청하, 마마무, AOA, 홍진영, 에이핑크 등 유명 아이돌 콘텐츠 조회수가 전체 조회수의 60%을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LGU+는 상반기 K-팝 아이돌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 5G 조기 확산에 주효했다고 판단, 하반기에는 더욱 영역을 넓혀 AR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전 연령대를 포괄한 콘텐츠 제공으로 5G가입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바이럴 효과가 좋은 SNS스타 제작 확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Kids) 장르 ▲5G 주고객인 30~40대를 위한 스포츠 장르 콘텐츠로 범위를 확대해 AR콘텐츠 차별화를 추진한다.

LGU+는 U+AR을 통해 현재 독점적으로 제공중인 실사 기반의 360도 입체콘텐츠를 비롯한 750여편의 5G AR 전용 콘텐츠를 연내 1500편까지 두 배로 늘린다.

LG유플러스가 국제방송교류센터 내 아리랑TV에 구축 운영 중인 4K 화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AR스튜디오에 이어 자제 제작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연내 제 2스튜디오를 개관한다.

현재 운영중인 ‘U+AR스튜디오’는 약 100㎡ 규모의 스튜디오에 4K 화질의 동시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30대와 전용 서버 45대, 촬영용 특수 조명 등을 갖췄다. 세계 최고의 360도 입체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社와 독점 제휴, 고품질의 AR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추진 중인 제2 U+AR스튜디오 인프라가 확장되면 보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많은 양으로 제작 가능해질 것이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U+AR스튜디오는 4K 카메라 30대로 동시 촬영 한 동영상을 하나의 입체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라며 “5G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는 4K화질의 다양한 입체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2D 콘텐츠를 단순히 5G용으로 변환하는 수준이 아니라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가 고객의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체 제작을 통해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360도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와 국내 시각특수효과 분야 최고 수준의 ‘덱스터’와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국내 유일의 고품질 볼륨-메트릭 콘텐츠를 생산한다.

볼륨-메트릭 콘텐츠는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을 적용해 만든 콘텐츠로 고객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사 영상을 360도 어느 방향이나 돌려가며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5개의 전문 콘텐츠 기획사(시어스랩+자니브로스, FNC프로덕션, 벤타 VR, 플래닛미디어, 쿠드비) 와 함께 5G 콘텐츠 기획과 연출을 진행한다.

김준형 LGU+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실사의 3D 360도 AR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은 5G를 활용한 B2C 모델로 새로운 미디어 시장 확장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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