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이통사, 에릭슨·노키아 협력 통해 5G 고도화 견인
이통사, 에릭슨·노키아 협력 통해 5G 고도화 견인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6.17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 5G 고도화 기술 개발 MOU
KT, 기술적 난제 극복 공조

북유럽 ICT 기업 R&D 협력 강화
미래 이동통신 기술 진화 박차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이 지난 1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퍼 나빈거(Per Narvinger) 에릭슨 네트워크 개발 총괄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이 지난 1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퍼 나빈거(Per Narvinger) 에릭슨 네트워크 개발 총괄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이통사들이 에릭슨, 노키아와 통신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노키아·에릭슨과 5G 성능 고도화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KT는 5G 기지국 장비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최근 노키아(CEO 라지브 수리) 및 에릭슨(CEO 뵈르예 에크홀름)과 각각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Distributed MIMO)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노키아 ∙ 에릭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검증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KT도 노키아 본사와 에릭슨 본사를 각각 방문해 5G 기지국 장비 개발·상용화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차세대 5G 주파수 대역에 대한 기술을 협력키로 했다.

KT는 핀란드 에스푸 노키아 본사에서 미팅을 열고, 28GHz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에서의 5G 상용화 장비 검증과 밀리미터파와 연관된 기술적 난제 극복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기술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은 현재 국내에서 5G 상용서비스 중인 3.5GHz 대역에 비해 거리나 장애물로 인한 무선 구간에서의 전파 전달 손실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을 이동 통신 서비스를 위해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수준 높은 5G 기술 실용화가 필수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