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진출 지원방안 등 논의
융합설비 가이드북 8월 경 배포
정보통신공사업계가 ICT 융합공종 발굴과 수급영역 확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정상호)는 20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3차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통신공사업계 대응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회는 지난 4월 개최한 ‘융합신산업 활성화 추진 실무협의회’에서 제기된 회원사의 융합 신산업 진출 시 문제점·애로사항 등 업계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항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열게 됐다.
임춘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공사업계의 기대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공사업체들이 이 같은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세미나, 저화질 CCTV 카메라 교체 홍보 실적 등 주요 업무보고 △융합신산업분야 회원사 진출 지원 방안 △ICT 융합설비 가이드북 배포 △ICT융합공종명 현황표 제작 등을 검토·논의했다.
공사협회 관계자는 융합설비 가이드북의 제작이 8월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작 완료에 따라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배포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광희 공사협회 정책사업본부장은 "최근 융합신산업이 정부 주도로 시장규모가 급격하게 증대되고 있어, 회원사가 기존의 구내통신 시공 등 전통적인 발주환경에서 탈피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헬스케어 등 융합신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