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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VR호랑이, 실제처럼 생생
한 여름밤의 VR호랑이, 실제처럼 생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06.2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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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 조성

한 여름밤, 강원도 홍천의 웅장한 두릉산을 배경으로 가상현실(VR) 호랑이 실제 같은 모습을 만날 수 있다.

CJ헬로가 대명호텔앤리조트, 파나소닉코리아와 손잡고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레저산업 최초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산 전체를 스크린 삼아 영상을 투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홍천 비발디파크에 조성된 테마파크는 최신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눈에 띄는 것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마운틴 미디어쇼'다. 그리고 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포레스트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과 탑승형 어트랙션 가상현실(VR)과 룸VR 등이 마련된 VR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로 구성돼 있다.

CJ헬로는 지난해 6월 홍천 비발디파크에 국내 최초로 리조트 VR어드벤처를 구축하며 리조트 혁신을 이끌어왔다. 여기에 CJ헬로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한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더해 또 한번 리조트를 진화시켰다.

마운틴 미디어쇼는 거대한 두릉산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호랑이와의 모험 이야기 '호접몽'을 선보인다.

어린아이가 꿈속에서 두릉산 산신 호랑이와 함께 사계절을 보내며 다양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미디어쇼는 매일 저녁 9시부터 3차례씩, 두릉산과 마주한 전용 객실 테라스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축구장 2배 규모인 약 1만5000㎡ 면적의 두릉산에, 파나소닉코리아의 3만 안시 급 대형 빔 프로젝터 9대로 영상을 투사해 생생한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에서는 움직임에 따라 주변 경관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숲 속 산책로를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센서, 경관조명, 사운드 시스템 등 최신 실감형 미디어 기술로 빼곡히 채웠다. 관람객들은 손짓 발짓에 따라 조명·소리·영상 등이 달라지는 특별한 재미를 느끼게 된다. 

관람객들은 산책길을 걸으며 호접몽의 장면들을 직접 경험한다.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걸으면 디지털 꽃길이 펼쳐지고, 동작인식 센서 앞에서 스크린에 나오는 동작을 따라 하면 위기에 빠진 동물 친구들을 구해내는 히어로로 변신한다.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 유적, 설화 등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ICT와 융합한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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