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설명회
4일 SETEC 컨벤션홀서 개최
4일 SETEC 컨벤션홀서 개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오는 4일 오후 3시 서울 남부순환로 소재 SETEC 컨벤션홀 세미나실에서 표준품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엔지니어링 분야의 공신력 있는 품셈의 부재로 발주청은 적정예산을 확보하고 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엔지니어링사업자 역시 관련사업 수행에 대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으며, 이는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기술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월 △국토계획 96종 △교통 39종 △수자원 조사·계획 9종 △해양조사 13종 △정보통신감리 1종 △건축기계설비 7종 등 총 165종에 대한 표준품셈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는 엔지니어링협회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표준품셈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설명회는 엔지니어링업계의 적정 사업대가 산정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엔지니어링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급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의 참가 신청은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www.etis.or.kr)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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