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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마트시티 종합점검사업 확대
[기획] 스마트시티 종합점검사업 확대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7.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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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양주신도시 옥정U-City사업 준공검사’ 용역 수행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회장 남우기)가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도시 시설물과 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종합점검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기술사회는 최근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u시티(U-City)사업’에 대한 준공검사 용역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보통신기술사회는 지난 5월 이번 용역 수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유비쿼터스 건설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설계와 시공 등이 적합하게 수행됐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옥정신도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및 서비스 점검.
옥정신도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및 서비스 점검.

준공검사 용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정보통신기술사회는 계약 기간(30일) 동안 준공검사에 필요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정보통신기술사 4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 정보통신기술사는 옥정지구 u시티를 구성하는 정보통신인프라, 도시정보화 서비스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SW) 도입 및 개발 현황에 대해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관련장비 설치 운영상태, 현장시설물 설치와 센터 내 통합시스템 구축·운영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교통제어 △돌발상황 감지 △대중교통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공지역 안전감시 등의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여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 도입 및 서비스 구현 과정상의 일부 문제점을 확인했다.

옥정신도시 옥외시설물 점검.
옥정신도시 옥외시설물 점검.

정보통신기술사회는 지난달 14일 최종 보고에서 양주시가 해당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양주시가 옥정지구 u시티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시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u시티 사업의 특성상 사업기간이 길어지면서 설계 당시와 현시점의 기술 적용 방법과 내용 등이 달라지기 마련”이라며 “이 경우 시스템 및 시설물을 인수인계할 때 걱정이 앞서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이번 전문가 용역사업을 통해 그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옥정지구 u시티 사업에 대한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에 따르면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사업은 사업수행 주체와 인수 및 운영 주체가 서로 달라 사업수행 결과를 높고 많은 이견이 생긴다.

또한 사업수행 주체가 발주한 감리결과에 대해서도 인수기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문제들은 스마트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옥정신도시 CCTV통합센터 제공 서비스 점검.
옥정신도시 CCTV통합센터 제공 서비스 점검.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u시티 사업 추진과 인수인계 과정에서 지자체와 시행사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소를 위한 절차적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사회는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안전점검 수행을 위한 표준 진단 도구 및 절차’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양주 u시티에 대한 준공검사 경험을 더해 스마트도시 종합점검에 대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을 정립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사업 시행사 모두 만족할 만한 표준화된 절차를 마련,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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