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편결제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는 결제 행위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카드, 계좌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 등에 저장해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단말기 접촉만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ㆍ카드ㆍ전자금융업자(PG사) 등 총 43개사가 50종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이 활성화된 결과 2018년 간편결제 금액은 연간 80조원 수준이며, 가입자는 약 1억7000만명에 달한다. 또한 2018년 이용건수는 약 23억8000건으로 간편결제가 본격화된 2016년 대비 약 2.8배 성장했다.
사업자별 간편결제 금액을 분류한 결과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금액이 30조9000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겸업 PG사가 제공하는 자사 유통망을 기반한 간편결제 거래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적으로 가입자와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간편결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20대는 70.1%이다. 월평균 이용금액은 약 71만원으로 2017년(약 63만원)보다 약 8만원 증가했다. 연령대별 이용금액은 60~80만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월소득이 높을수록 이용금액이 높지만 소득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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