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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KT 혜화국사서 통신재난 대응훈련
[이슈]KT 혜화국사서 통신재난 대응훈련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7.04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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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 인한 통신망 두절 가정
서비스별 트래픽 신속 우회

통신사간 와이파이 개방
타사망 쓰는 로밍서비스도
3일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KT 황창규 회장 등이 참석해 통신 시설 복구 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KT]
3일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KT 황창규 회장 등이 참석해 통신 시설 복구 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K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KT혜화국사에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혜화국사 훈련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을 비롯해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황창규 KT 회장, 강종렬 SK텔레콤 부사장,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KT혜화국사 통신구에 테러가 발생해 정전 및 선로시설 피해로 유·무선 전화 및 인터넷 통신망이 두절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KT는 이날 훈련에서 혜화국사 테러로 인한 통신 장애가 발생하자 즉시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 위기대책본부와 혜화국사에 현장상황실을 개설하고, 과천에 구성된 과기정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테러 진압을 위해 대테러 합동조사팀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분석했으며 소방차가 진입하고 경찰이 출동했다.

KT직원들이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참가해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직원들이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참가해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긴급 복구 지시에 따라 이동통신·인터넷·IPTV는 구로국사망, 국제전화는 부산·대전국사망, 일반전화는 과천국사망 등 이원화된 망을 통해 서비스에 영향이 없도록 신속하게 트래픽 우회 소통을 실시하고 서비스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위한 전원, 선로, 전송, 일반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분야별로 전용 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시설 복구를 진행했다.

또한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사업자 간 와이파이(Wi-Fi) 서비스 개방과 로밍 서비스를 통한 긴급 통신 소통 방안 확보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KT직원들이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참가해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직원들이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참가해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로밍 서비스는 통신재난으로 이용자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 망을 사용 못할 경우 재난로밍 인프라를 통해 단말기·유심교체(LTE) 없이 타 사의 망 이용하는 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가 합동으로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진행 중에 있다.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라며, ”KT는 앞으로도 통신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직원들이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참가해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직원들이 혜화국사서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년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참가해 피해를 입은 통신 시설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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